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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에 MBN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10회에서는 배우 안재모 집이 공개되었습니다. 아내와의 첫만남과 혼전동거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그 외 공식영상 클립영상 미리보기 보러가기 홈페이지 tv 출연자 편성표 출연진 ott 방송시간 재방송 회차정보 하이라이트 시청률 다시보기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재모 부부 침실의 독특한 칸막이 침대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안재모 부부의 침실을 구경하던 중,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침대 구조를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침대는 단순한 더블 침대가 아니라, 마치 두 개의 침대를 나란히 붙여놓은 듯한 형태에, 중앙에는 칸막이까지 설치되어 있는 구조였다. 이를 본 두 MC는 서로 눈치를 보며 “이게 뭐지?” 하는 표정을 지었고, 웃음을 머금은 채 그 구조의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안재모는 “아이들이 어릴 때는 함께 자려고 일부러 넓은 침대를 샀다”며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 각자의 방을 쓰게 되면서 침대 한가운데 칸막이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즉, 이 침대는 단순히 공간을 절약하기 위한 가구가 아니라, 가족의 성장 과정과 변화에 따라 맞춰진 하나의 상징이기도 했다. 부부가 여전히 같은 침대 프레임을 사용하면서도 독립적인 공간을 유지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이 구조는 단순한 선택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를 본 MC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칸막이가 있으면 얼굴이 안 보이지 않냐”, “침대를 반대로 놓으면 보일 텐데 굳이 왜 이렇게 설치했냐”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컸던 멘트는 “아내와 같이 자고 싶으면 담을 넘어야 하냐”는 농담이었다. 이 한마디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안재모 역시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러한 침대 구조는 단순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에 그치지 않았다. 오히려 누군가에겐 매우 낯선 생활 방식이자, 부부가 각자의 생활과 잠버릇, 생활 리듬을 존중하면서도 관계를 유지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로 비춰졌다. 부부가 각자의 공간을 갖되, 물리적으로는 함께 있다는 상징성을 지닌 이 칸막이 침대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MC들은 결국 “이런 침대 구조는 처음 봤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냐”는 질문을 이어가며,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작지만 의미 깊은 디테일들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운명 같은 첫 만남
안재모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기억을 떠올리며 여전히 설레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2009년에 친구가 싸이월드를 보고 있었는데, 거기서 우연히 예쁜 여자 사진을 보게 됐다”고 회상하며 그때 처음 지금의 아내를 보게 된 순간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단 한 장의 사진이었지만, 그 사진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계기가 되었다.
그는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전하며 “누구냐고 물으니 친구가 아는 사람이라며 소개해줬다. 직접 만나보니 성격도 좋고 굉장히 검소한 사람이었다”며 단순히 외모에 반한 것이 아니라 내면에 한 번 더 반했다고 밝혔다. 그 만남은 자연스럽게 연애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일상 속 소소한 대화와 공감으로 서로를 점점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싸이월드라는 당시 많은 이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SNS를 통해 시작된 이 인연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 실제로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친구의 화면에서 스친 짧은 순간이 인연이 되었고, 이는 결국 두 사람을 평생의 동반자로 이어지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만남은 운명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극적이었고, 사랑이란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것임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충분했다.
안재모는 이어 “외모에 반했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대화가 통하고 생활의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거였다”며 당시의 감정을 진지하게 털어놓았다. 두 사람의 연애는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각 단계마다 서로를 확인하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충실히 밟아갔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 운명 같은 만남은 결혼이라는 결실로 이어졌고, 단순한 스토리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는 러브스토리로 남게 되었다.
장인어른의 일침으로 시작된 동거 선언
연애 초반, 아직 관계가 깊지 않았을 무렵의 일이다. 안재모는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던 중,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연히 낯선 남성으로부터 “몇 층에 누구 데려다주는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순간적으로 그는 ‘아, 이분이 장인어른이구나’라는 직감이 들었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인어른은 그를 집안으로 초대했고, 평범한 인사말과 차 한잔을 건네며 대화를 나누다가 분위기가 조금씩 진지해졌다. 그리고는 예상치 못한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 “자네도 집에서 소중한 아들이겠지만, 나는 내 딸이 가장 소중하다. 끝까지 책임질 게 아니면 이쯤에서 그만 만나라”는 말은 안재모에게 단순한 충고가 아닌, 가슴 깊이 박히는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 말은 오히려 그에게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연애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책임지고 함께 살아갈 준비가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이었기에 그는 그 즉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남자가 오기가 있지 않냐”며, 그 다음 날 곧바로 짐을 싸서 아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고 고백했다. 이 결단은 단순한 충동이 아니었다. 오히려 장인어른의 말 한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MC들과 시청자들은 그 진심에 공감하며, 단호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장인어른의 말에 대한 무게를 느꼈다. 사랑이란 감정만으로는 유지되지 않으며, 책임과 결단이 더해져야 진정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우는 장면이었다.
파격적인 동거 선언 이후의 변화와 궁금증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 결혼 전 동거는 결코 일반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특히 보수적인 가족 환경에서 자란 이들이라면 더더욱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재모는 그날의 결심을 통해 결혼 전 동거를 선택했고, 이는 주변 사람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장인어른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결정은 놀라울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방송에서는 MC들이 “장인어른이 그걸 허락하셨다는 게 더 놀랍다”며, 그 이후의 상황이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재모는 이에 대해 “장인어른도 처음엔 당황하셨지만, 제 결심이 진심이라는 걸 느끼신 뒤엔 더 이상 반대하지 않으셨다”고 밝혔다. 이는 단지 허락의 문제가 아니라, 한 남자의 진심과 책임감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선택은 단순히 함께 사는 공간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삶을 하나로 맞춰가는 첫걸음이었다. 동거를 통해 서로의 생활 패턴과 성향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었고, 사소한 갈등도 그 안에서 해결하며 진짜 부부로서의 준비 과정을 밟을 수 있었다. 결혼을 위한 준비라기보다는, 결혼과 다름없는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시청자들은 이 이야기를 들으며,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한 사람의 삶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과정과 그로 인한 변화에 집중하게 되었다. 사랑과 책임, 그리고 용기 있는 선택이 만들어낸 이 러브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며 진정한 ‘연결’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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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30분에 MBN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음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tv 재방송 시간 및 채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C는 안정환 홍현희입니다. 스페셜 게스트는 배우 안재모 부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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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go 시즌4 정동원 57평 한강뷰 거주: 25년 3월 30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