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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화요일에 tvN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190회에서는 19세기에 황금기를 누렸던 프랑스의 비극적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 외 홈페이지 출연자 시청률 공식영상 재방송 tv 편성표 ott 다시보기 보러가기 하이라이트 방송시간 회차정보 출연진 클립영상 미리보기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9세기 유럽을 흔든 프랑스와 독일의 라이벌 전쟁
tvN '벌거벗은 세계사' 190회에서는 19세기 프랑스의 비극적 역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당시 유럽을 휩쓸었던 프랑스와 독일의 치열한 경쟁을 조명한다. 이번 강연에는 선문대학교 사학과 임승휘 교수가 나서며, 당시 프랑스가 누렸던 영광과 그 뒤에 가려진 몰락의 그림자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이전에도 ‘루이 15세의 통치’, ‘30년 전쟁’, ‘나폴레옹의 유럽 정복’ 등을 다루며 프랑스 역사를 쉽게 풀어낸 바 있으며, 이번 방송에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9세기 유럽은 정치적, 군사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으며, 프랑스와 독일의 대립은 단순한 국가 간의 갈등을 넘어 유럽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는 대혁명 이후 공화국과 제정 체제를 오가며 불안정한 정국을 이어갔고, 독일은 여러 개의 독립적인 국가들로 분열되어 있다가 점차 통일을 이루면서 강력한 세력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패권 경쟁은 불가피하게 격렬한 전쟁으로 이어졌고, 이는 19세기 유럽의 정치 지형을 뒤흔든 중요한 사건이었다.
독일의 도전과 프랑스의 몰락
임 교수는 “19세기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는 유럽 최강대국의 타이틀을 놓고 벌어진 치열한 경쟁의 연속이었다”고 설명한다. 당시 프랑스는 나폴레옹의 몰락 이후에도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나, 독일이 점점 통일을 이루면서 새로운 강국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독일이 점차 통일 과정을 거치면서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고, 이는 프랑스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왔다.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프랑스를 견제하고 독일 통일을 완성하기 위해 전쟁을 전략적으로 이용했다. 그는 1866년 오스트리아-프로이센 전쟁에서 승리한 후, 다음 목표를 프랑스로 정하고 교묘한 외교 전략을 통해 프랑스를 자극했다. 결국 1870년, 프랑스와 프로이센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고, 이는 단순한 국경 분쟁이 아닌 유럽의 패권을 두고 벌어진 거대한 충돌이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독일과의 전쟁에서 예상치 못한 참패를 당하며 국제적 위상을 크게 잃게 되었다. 특히 보불 전쟁(1870-1871)에서 프랑스는 결정적인 패배를 경험했으며, 나폴레옹 3세가 포로로 잡히는 수모를 겪었다. 이로 인해 프랑스는 정치적으로 큰 혼란에 빠졌고, 이후 독일이 통일을 이루며 새로운 유럽의 강자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
프랑스를 뒤흔든 전쟁과 동족상잔의 비극
독일과의 전쟁에서 참패한 프랑스는 단순히 외부의 적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극심한 혼란과 분열을 겪게 되었다. 1871년 독일에 의해 파리 코뮌이 탄압되면서 프랑스 내부에서는 민중 반란이 일어났고, 이는 프랑스 역사상 가장 잔혹한 내전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파리 코뮌은 프랑스 민중들이 사회주의적 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부를 세우려 했던 혁명적 시도였지만, 결국 정부군의 강경한 진압으로 인해 엄청난 희생자를 낳으며 실패로 끝났다.
임 교수는 이러한 내전이 발생한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로 인해 프랑스 사회가 겪은 혼란과 상처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파리 코뮌의 붕괴 이후 프랑스는 사회적으로도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이러한 혼란은 이후 프랑스 정치 체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나폴레옹 3세의 몰락 이후 프랑스는 제3공화국 체제로 전환되었으나, 국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정치적 불안과 갈등이 지속되었다.
독일과의 전쟁으로 인한 패배는 단순한 군사적 손실을 넘어 프랑스인들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으며, 이후 프랑스의 외교 정책과 군사 전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는 독일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게 되었고, 이는 결국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프랑스와 독일의 숙적 관계, 그 후의 이야기
이번 방송에서는 프랑스 출신 로빈과 독일 출신 다니엘이 여행 메이트로 등장하여 두 나라의 역사적 관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프랑스와 독일이 오랜 세월 동안 숙적 관계를 유지해 온 배경과 그 속에서 형성된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프랑스와 독일은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때로는 협력하며 유럽의 정치 및 경제 질서를 형성해 왔으며, 오늘날에도 두 나라 사이에는 깊은 역사적 연관성이 존재한다.
또한 두 사람은 상대국의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프랑스와 독일의 역사적 인식 차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프랑스인들은 보불 전쟁과 독일의 통일을 자신들에게 치욕적인 역사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으며, 반면 독일인들은 이를 독일 국민의 단결과 승리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이러한 시각 차이는 오늘날에도 두 나라의 역사 교육 및 국민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세기 프랑스와 독일의 전쟁은 단순한 국가 간 갈등을 넘어, 이후 유럽의 역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 전쟁이 제1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이 되었으며, 또한 프랑스 내전의 원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벌거벗은 세계사' 190회를 통해 우리는 이 격동의 시대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편성표 방송시간 출연진 강연자 회차 정보 시청률 바로가기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화요일 10시 10분에 tvN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tv 재방송 시간 및 채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연자는 MC는 가수 규현과 은지원, 아나운서 혜성입니다.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프랑스의 로빈과 독일인 다니엘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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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189회: 법의학의 성장 (25년 2월 4일 방송)